내 삶속에서

봄바람 따라서......

버들라인 2023. 3. 6. 10:05

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포근한 봄바람입니다.

그럴 때도 되었지요.

삼월이 시작된 지 며칠이 지났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옷차림도 한결 가볍습니다.

하루를 생각하며 걸어 봅니다.

어제 오셨던 고객께선 저의 가게 오시는 지도 근 이십 년이 되어 갑니다.

연령층이 주로 오육십, 칠십 대  분들이 많다 보니 개인 사업을 하시는 분도 있지만 은퇴 후 

재산 관리와 연금으로 생활하시는 분이 많이 계십니다.

그중 이분도  노후 준비로 부동산, 연금으로 생활하시던 분입니다.

아들의 사업 실패로  경제적이 어려움에  힘겹다고 하십니다.

내색하지 않더니.........

지금 경제적인 어려움은  참을 만 한데 아들이 힘든 일을 하는 것이 마음이 아프다고 하십니다.

지금 이 현실이 언제 까지가 될까 우려가 됩니다.

저 역시 오래전 어려움을 겪어 보아기에  그분 아픈 맘이 마음에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사는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대통령 말씀처럼 국민이 최우선이 되는 나라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며칠 전 점심 식사로 남편과 도다리 회덮밥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이 횟집 언제 소개한  가게입니다.

점심시간에는 특선요리로 상차림도 11000원으로 가득한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회덮밥은 13000원입니다.

물회 요리의 경우도 차별을 두어서  메뉴로 나와 있습니다.

저야 휴일 식사하려 가지만 평일에는 엄청 바쁘다고 합니다.

도다리 회 묻침

근처 자주 가는 한식부패 하시는 분은  간단 메뉴 시락국밥과 비빔밥 두메뉴로 간단히 하고 4000원과 5000원을 합니다.

그랬더니 어려운 분들 편히 오셔서 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하루 50그릇 정도 팔면 현상 유지라도 된다고 하니...........

모두가 참 어려 울 때입니다.

 

저도 별수 없지요.

그저 얼굴이라도 보여 주시는 분들이 고맙게 생각이 됩니다.

이 봄바람 따라 훈풍이 불어서  찼아 주시는 분들이 많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도로 건너 재건축 아파트에 유리사시가 다 완성이고 내부 공사가 한창입니다.

올 9월에는 엄청난  인구가 입주가 되는데 그때까지  기다려야 할 듯합니다.

긴 시간 삼 년이 그럭저력 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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