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동안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열고 싶었습니다.
아침식사를 일찍하고 잠깐 외출한 사이 완전 무장을 하고 앞뒤베란다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겨울 동안 쌓였던 먼지를 털고 바닥을 쓸고 물걸레를 돌렸습니다.
이발소 다녀 온 남편은 대충 끝내고 나가자고 안달
세탁기에 빨래를 널고 가벼운 차림으로 나섰습니다.
방어진 둘래길을 가기로 하고 버스로 일산해수욕장에 도착
늘 가는 길이지만 늘 처음처럼 마음은 산뜻
일산바다가 짖고 있던 호텔 건물도 모습을 찼아 가고 있습니다.
꼭 하루 편안하게 휴식 하고 싶은 곳 입니다.
모래밭 해수욕장을 지나고 울기등대를 들려서 둘레길로 들어섰습니다.편한 길 보다 바다가 둘래길을 고집해서 걸었습니다.슬도 등대를 들었갔다가 나오면 8000보 정도 됩니다.그리고 회시장에 들려서 점심으로 회를 드시는 분도 참 많습니다.2시가 넘어 점심으로 섬뜰에서 전복밥을 주문하고 대기3시가 넘어서 식사가 가능 했습니다.요즘은 참 많은 분들이 외지에서 배낭을 메고 완전 무장하고 비슷한 코스로 걷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가끔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다며 길을 묻는 분도 있고 버스길을 묻는 분도 있습니다.
끝없는 동해바다가 참 아름답습니다.
정자 바다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둥글한 돌과 바다가 참 아름답습니다.
따뜻한 봄이 오면 도시락을 챙겨서 느긋하게 즐기고 싶습니다.
그때는 낚싯대도 들고 가야겠지요.
요즘 수온 때문인지 물고기는 거진 없다고 하네요.
못 잡으면 그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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