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양지 쪽에 봄이 시작 되고 있습니다.
설마 꽃 개나리 일까 자세히 보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노란 꽃잎을 품고 있습니다.
그래 그럴 때가 되었지.
삼년 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느낌이 참 무디어 진듯 합니다.
습관이란 참 무섭습니다.
출근은 하지만 현제 할 일은 잊은 것 같습니다.
울산은 지형적으로 서쪽에 가지산이 있어서 서풍에서 오는 한파는 막아 주고
동해에서 부는 봄바람이 차갑 습니다.
십년 전 내 작업 일지엔 어떤 글을 썼는지 확인 해 보아야 겠습니다.
이맘 때 얆은 솜을 넣서 따뜻함을 유지 하고 봄느낌의 소재가 좋을 듯 한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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