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가 지나고 여유 시간이 생겼는지 두 시간을 엄마에게 투자하겠다는 딸의 전화에 반갑다고 어서 오라고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왕초밥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가게로 갔습니다.
손주들과 함께 할 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가스집이 우선이 되다 보니 늘 뒤로 밀렸습니다.
이른 시간이라서 세프님 요리하실 때 딸과 대화.
주로 아이들 이야기 입니다.
손녀 예은이는 나서는 걸 좋아하는데 학급 반장 선거에 나갔다가 떨어져서 속상해한다 더군요.
푸하하, 딸은 아이가 절 닮아서 그렇다고 하니..........
딸이 하는 일은 요즘 아기를 많이 낳지 않는 게 실감한다고 하는군요.
인구가 위기를 느낀다고 합니다.
이렇게 들고 있을 때 찍으라는 딸
식사를 하고 준서 시간에 맞추어 딸은 집으로 보냈습니다.
늘 일하는 엄마가 좋다고 하는 딸 이야기에 에너지가 솟습니다.
울산에서는 서서히 목련도 지고 벚꽃이 준비를 하네요.
그래 그럴 때도 되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