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내리는 빗줄기가 출근시간이 되어도 내리고 있습니다.
늘 가물어서 걱정이던 많은 관계자들은 반가운 일 같습니다. 대지가 촉촉하게 적시니 봄을 더 제촉할 듯
가게 밖에 화분도 비를 맞추기 위해 내어 놓았습니다.
지나가시는 분들 초록을 띠며 윤기를 먹금은 화분을 한참 처다 봅니다.
윈도 안에 옷도 봐주세요.ㅎㅎㅎ
어제는 반가운 분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그중 한 분 저와 나이도 같은 이분은 주부지만 나름 알바도 하고 농사짓는 오빠가 검은콩이나
아로니아도 가지고 옵니다.
저야 질 좋은 콩이나 고추 아로니아도 살 수 있으니 좋습니다.
작물들 중 콩이나 아로니아는 일 년 먹을 것을 구매합니다.
주위분들께도 추천합니다.
늘 시골에서 오는 작물들 싱싱한 야채를 나누어 주어 고마운데
파, 마늘잎 그리고 쑥떡을 만들어서 나누어 주네요
좋은 콩으로 콩가루를 내어서 어찌나 고소 한지 오랜만에 느껴 보는 맛입니다.
어제저녁식사 때 새우를 다져 넣고 파전을 구었습니다.
남편은 막걸리 한잔을 하면서 부산 금정산에서 먹던 동래파전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조만간 먹으러 갈 듯.......
마늘잎은 대처서 초고추장에 무쳤더니 어제 보다는 오늘 아침밥상에서 재 맛을 내는 것 같았습니다.
울 엄마가 하면 맛있는데 하면서 친정어머니 생각을 하였습니다.
봄이 한창입니다.
처음으로 오십 층 고층이 생겨서 관심거리였습니다.
꽃을 초점으로 강 건너 있는 건물을 찍었는데 느껴지지 않군요.
하얀 이 꽃은 이름을 모르겠어요.
지금은 몇 군데 더 오십 층을 짓고 있습니다.
태화강 인도교를 건너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개나리는 진작에 피고 곧 벚꽃도 만개할 듯합니다.
아름다운 울산입니다.
모든 시민들이 꽃놀이에 분주하겠지요.
내일엔 황사가 중국에서 몰려오고 있는데 마스크는 언제 쭘 벗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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