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5

4월 마지막 날

월말 지출을 예전에는 은행을 갔지만 세월이 좋아서 폰을 들고 편안하게 은행 엄무를 처리했습니다.꽃이 만발하는 봄도 가고 오월 장미의 계절이 오겠지요. 어제 낯선 분이 가게로 오셨다.몇 차례 다녀 가셨다고 하는 데 처음 만난 분 인 듯 윈도 원피스가 맘을 든다는....... 이 원단은 린넨 원단이다.보통 원단과 달리 얇으며 워싱처리가 잘 되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원단이다.요즘 도매가게 매장에서도 귀하게 드문 원단인데 눈에 띄어 구입했었다. 그런데 어제 오신 분 께서도 하나 남은 원피스를 찜하며 생각해 보겠다 더니 저녁 퇴근 후 나오셔서 전화를 하셨다.친구와 보고 가겠다고........계절이 구분이 없다 발품 팔아야 만 원하는 원단을 넣을 수 있다.내일은 일찍 도매 매장으로 나가 봐야 할듯.

내 작업일지 2025.04.30

나 재주 꾼 이네요

둘레길 걷기를 하면 준비물이 수건과 생수가 꼭 필요해집니다.근처 편의점에서 생수를 구입하면 작은 것 한 병에 1000원을 하니왠지 아깝다는 생각에 몇 번 집에서 물을 들고나갔습니다.그러다 보니 가방이 작아서 불편해 작은 베냥을 구입하기로 하고 이곳저곳 기웃거렸습니다.생각 보다 크기가 마땅치 않고 색깔이 맘에 들지 않고..........남편은 만들어 보라고 하는군요.그 생각을 못 했을까!언니에게 말했더니 제주도 둘레길에서 청바지로 만들어서 매고 다니는 분들을 더러 보았다고 합니다.문득 딸이 결혼 전에 입던 멜빵 바지가 생각났습니다.옷 정리 때 몇 차례 들렀다 놓았다 하다가 챙겨 두었는데 이렇게 귀하게 쓰일 줄이야뒤 주머니는 물병과 휴지, 손수건 주머니로.끈은 그대로 활용했습니다.앞 주머니에는 찍찍이..

내 작업일지 2025.04.25

이런 건강 법

변덕스러운 날씨에 이잰 적응하며 슬기롭게 챙겨 입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갑자기 올라가다가 곤두박이치고 찬 바람에 옷깃을 여매게 됩니다.그러는 사이에 꽃도 지고 길가에 가로수 은행나무도 초록빛이 짖어 가고 있습니다.대구에 어린시절 친구가 살고 있습니다.포철에 납품을 하며 사업하는 남편을 도와 경리를 보며 열심히 산덕분에 여유 있는 삶이 아니었나 싶습니다.친구 부부는 늘 검소하며 화목해 보였습니다.대기업 납품으로 어려움을 모르고 지냈는데 요즘 철강사업 불항으로 어렵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우리나라 철강산업이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 합니다.스트레스로 속이 불편하다고 하여 사과식초를 이용한 식이요법을 알려 주었더니효과를 보았다며 늘 고맙다고 하는군요.저 역시 저녁 식사 후 속이 불편해 식..

카테고리 없음 2025.04.20

바람에 실려 온 향기

변덕스러운 날씨에 어김없이 감기에 삼주를 고생하고 있습니다.입맛은 모래를 씹듯이 아무런 느낌도 없는 그런 봄입니다.아파트 사이 길을 걷는데 바람에 실려온 향기, 고개를 돌려 보니 락일락꽃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진하지도 연하지도 않은 보라색을 참 좋아 합니다.예전 봄이 되면 이 보라색이 잘 어울리는 고객이 오면 꼭 추천해서 옷을 만든 그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가 참 그립습니다.향기 못지 않게 참 아름답습니다.한 참 향기를 맡으며 바라보았습니다.감기가 좀 호전되었나 봅니다. 요즘처럼 변덕스러운 날씨에 어떤 옷을 입어야 좋을까요?아침 출근 하면서 두꺼운 재킷을 입고 출근했습니다.4월에 눈이 온다는 걸 믿을 수가 없습니다.이런 날씨에는 옷 가게는 어디나 매출이 없다지요.사계절이 뚜럿하던 그때..

내 삶속에서 2025.04.12

이 모든 것이 지나가기를 ........

싸늘하기만 하던 날씨가 지나고 포근한 봄날  벚꽃이 만개하여  온통 도시가 화려합니다.불편하기만 하던 마음이 조금이라도 해소되었으니 참 다행입니다.봄바람에 실려 온 소식이 모두에게 행복을 안겨 주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이번엔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봉사 하는  분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이 혼란의 시기에 난 무엇을 하여야 할지 중심을 잃은 것 같습니다. 통치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데도시엔 온통 임대로 빈 가게가 즐비할까요. 도저히 이혜가 되지 않는 사람입니다. 저번 휴일 남편과 울기등대로 갔는데  사람이 어찌 그렇게 많은지요.누구나 마음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혼가분 한 마음으로 가족들과 나들이  나온 것 같습니다. 바닷바람은 차지만 벚꽃이 만개하여 화려합니다. 자주  오는 곳이지만 또 다른 분..

내 삶속에서 202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