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늘하기만 하던 날씨가 지나고 포근한 봄날 벚꽃이 만개하여 온통 도시가 화려합니다.
불편하기만 하던 마음이 조금이라도 해소되었으니 참 다행입니다.
봄바람에 실려 온 소식이 모두에게 행복을 안겨 주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이번엔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봉사 하는 분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이 혼란의 시기에 난 무엇을 하여야 할지 중심을 잃은 것 같습니다.
통치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데
도시엔 온통 임대로 빈 가게가 즐비할까요. 도저히 이혜가 되지 않는 사람입니다.
저번 휴일 남편과 울기등대로 갔는데 사람이 어찌 그렇게 많은지요.
누구나 마음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혼가분 한 마음으로 가족들과 나들이 나온 것 같습니다. 바닷바람은 차지만 벚꽃이 만개하여 화려합니다. 자주 오는 곳이지만 또 다른 분위기입니다.
수선화도 엄청 예쁘게 피었는데 사진에 담지 못했습니다.
저와 남편은 감기 끝이라 섬뜰에서 전복밥으로 식사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저 그런 날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