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어제 보다 확연이 따뜻한 봄날 미세먼지는 있지만 오랜만에 느껴 보는 봄날입니다.
가게 도착하여 눈길을 돌리니 앞 동사무소 옆에 목련이 금방이라도 활짝 만개할 것만 같습니다.
낮기온이 20도라고 하니 어제와는 너무나 차이가 납니다.
갑자기 마음이 바빠집니다.
어제 아침
ㅇ오래간만에 칼치졸임을 만들었는데
양념도 잘 되어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저녁 맛있는 밥상을 생각하며 퇴근하였는데 냄비 속에 졸임은 조금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남편도 졸임이 생각 나서 집에서 식사를 하였다고.
아무튼 먹었으면 된 거지 뭐.....
사진을 찍어서 맛있게 먹는다고 언니에게 카톡을 보내니
남편은 먹다 남은 거 사진 찍냐고 하였지만 갠여치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집 냉동실에는 제주도 언니가 보내준 고등어와 갈치가 늘 있습니다.
고등어는 손질되어 약간 소금 간이 되어 낫개로 포장되어 있고 갈치는 언니가 손질해서 한번 먹을 만큼 담아 보내주어 편하게 조리합니다.
저녁에는 무 소고깃국을 끓이라고 합니다
입맛 없어하는 남편 주문입니다.
요즘 파 가격도 떨어지고 파란 잎이 부드럽고 아주 맛있을 때라서 넉넉히 썰러 넣고 양지도 푸짐하게 넣어서
얼큰하고 시원한 뭇국을 생각하니 입맛을 다시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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