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업일지

모시 자연염색 짧은 자켓

버들라인 2023. 8. 16. 16:39

가끔 준문 때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원피스 한감을 생각하면서 염색하였는데  꼭 블라우스로 입고 싶다고 할 때가 있습니다.
보통 다른 것으로 권하여 보는데 
너무나 잘 어울릴 것 같은 고객을 만났을 때 
어쩔수 없이 주문을 받게 됩니다.
치수가 큰 사람이라  사용 양도 무시 할 수는 없게 되더라고요.
어중간하게 남은  원단이 아까워 짧은 재킷을 생각했지만 그것도 부족.........
급히 재단 수정을 하여 심플하게 만들었습니다.

 
태풍이 지나고 난 며칠 
가을이 왔나 싶을 정도로  지낼만한  날씨입니다.
오늘 역시 30도 안쪽이라 꼭 초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일본 중부를 지나는 태풍 영향으로  동해 쪽은  시원한 날씨라고 합니다.

'내 작업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크 누비코트  (25) 2023.12.08
감물 들이는 방법과 세탁  (17) 2023.08.25
스커트 쪽염  (0) 2023.05.03
쪽염 모시  (20) 2023.05.01
오래 만에 만든 옷  (14) 2023.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