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도 끝나면서 하루를 맞는 아침입니다.
근 10일을 통째로 쉰 듯한 느낌입니다.
어제저녁 뉴스에 내 귀를 의심하는 전쟁 뉴스에 얼마나 놀랬던지......
지진으로 또 전쟁으로 이 많은 죽음을 봅니다.
애써 외면하고 싶습니다.
그래 오늘은 나 자신만 생각하자.
올해 들어 몇 번째나 언니가 제주도에서 생선을 붙처 왔습니다.그만 보내라고 하였는데 추석년휴 전날 언니는 택배를 붙이고 전화를 했습니다.
아까운 생선들을 택배가 밀러서 받지 못할까 걱정하였지만 기사님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생선이라 저녁에 배달한다는........
.늘 오던 거라 걱정되었는지 일찍 배달해 주었습니다.
옥돔과 고등어.옥돔이야 제주도 특산물이지만 고둥 어는 어디에서나 흔하지만 제주 고등어 맛은 참 남달라 아주 좋아합니다.
늘 생선구이 양면 그릴에 굽지만 아침엔 감자를 넣고 고추장 양념을 만들어서 졸렸습니다.
아침부터 남편과 한 접시 먹었습니다.
다행히 날씨는 기온은 떨어졌지만 맑은 가을 하늘입니다.
사계절이란 단어가 앞으로는 사라 지겠습니다. 종잡을 수 없는 날씨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바람소리는 요란합니다..계절을 재촉하는군요.
환절기 감기 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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