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건강한 삶

버들라인 2006. 6. 11. 23:05

사실

난 남들 보다 건강이 좋지 못해 늘 부모님 걱정속에서 자랐다.

초딩시절엔 수학여행 가는 친구들을 물꾸러니 바라보며 건강을 이유로 함께 하지 못한

아픈 추억이 있다.

 

마른체격에 주위사람 시선이 싫어서 늘 여유있는 옷을 입었다.

 

사십대를 들어서면서 약간 찌는 살이 반가웠다.

바뿐 생활속에서 일과 아이들 뒷바라지에 힘겨운 날을 보내면서도 잘 견디고 신기할 정도로

잘 지냈다.

 

몇년전

방심했던 걱강이 삐격거리며

주위에 걱정을 끼쳤다.

 

사실 난 아무 약이나 잘 먹지 못한다.

감기가 들어도 치료가 힘들어 늘 조심하고 지낸다.

초기에 헤열제가 고작이다.

그리고 민간요법을 주로 치료한다.

 

얼마전 평상시 먹던 양의 약인데  그 약을 소화해 내지 못하고 힘든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다니던 의원에 갔다.

 

심장 상태가 많이 쇠약하다는 말씀이시다.

그래서 소화상태가 나빠져서 약의 부작용이 심하다고 한다.

 

사람은 모두가 병을 안고 산다고 한다.

당뇨,고혈압,......그외 여러가지 지병을 가지고 있다.

 

늘 다스리고 살아야하는 지병들

 

학창시절 너무나 건강하고 축구를 하던 친구가 심장 수술을 하였다.

수척하고 달라진 모습에 너무나 놀랐다.

 

심장이란 열어 보기 전엔 알수가 없는 장기라고 하지만

수십가지 문제가 있는 곳이라 한다.

특히 우리나라에 심장병 환자가 많다고 한다.

 

늘 건강하기를 기도해 본다.

 

 

'내 삶속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부의딸  (0) 2006.07.15
친정집과 어머니  (0) 2006.07.02
부부......  (0) 2006.05.28
옷 욕심.........  (0) 2006.04.13
[스크랩]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로 듣는 가요  (0) 2006.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