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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 되기 바라며

서둘러서 출근하고 주변 정리를 했습니다.장마 비 같은 엄청난 비가 그쳐서 온 세상이 상쾌한 아침 같습니다.금요일 저녁 태화강 상류에 엄청난 비로 삼호교 교각이 문제가 생겨 우회하라는 문자가 들어옵니다.출생 연도 끝자리가 해당되어 일치감치 새마을금고 체크카드로 9시에 입금받았는데 18만 원이라고 합니다.내일부터 근처 가게 필요한 물건을 골고루 써야겠습니다.어디 든 참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저야 찾아 오시는 단골 고객 그리고 길 건너 아파트 단지에서 저를 찼는 사람이 있으니 그럭저럭지내는 것 같습니다.참 다행입니다.작년에 시작한 리넨을 한두 분씩 찾아 주시니 좀 더 적극적으로 신경 써 보아야겠습니다.

내 삶속에서 2025.07.21

추어탕

믿기지 않을 만큼 시원한 날씨 비가 내렸다가 맑아졌다가 한치를 모루겠습니다.어제 시작한 삼베 재킷 작업이 오늘 오후에 끝났습니다.이젠 힘들어 이런 작업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가끔 거절을 하여도 막무간에 조르는 이상한 사람이 있는데 내가 끌러 가는 느낌입니다.아마 불경기에 이런 거라도...........에너지가 많이 소진되는 작업인데 고객들 자선사업가인 줄 점심때 성남동에 있는 "성안추어탕" 식당에 들러서 추어탕을 먹었습니다.오래전부터 올케언니와 잘 가던 추어탕 집입니다.전문집 답게 메뉴는 추어탕 한 가지만 하고 오후 2시면 마감을 합니다.건강이 좋지 않아 며칠 쉬었다고 하는데 핼쑥해 보이십니다.늘 집밥처럼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친정엄마가 해 주시던 것처럼 맛있어서 가지나물은 ..

내 삶속에서 2025.07.16

알 수 없는 정신 세계

준서 그림을 퍼 왔습니다.안구 운동을 하고 난 뒤 집중력이 좋을 때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처음 이런을 그릴 때 이해 할 수 없었지만 그냥 하고 싶은 데로 그리라고 했습니다.만화 영화 영향이 크지 않나 싶기도 하고.지루하지 않게 여행을 자주 하면서 다양한 세상을 많이 보여 주려고 애씁니다.모처럼 주문이 들어 와 며칠 바쁘게 지내다가 오랜만에 여유를 부려 봅니다. 어제 점심은 자주 가는 아구센터에서 대구탕을 먹었습니다.음식의 특징은 이집 만의 오랜 비법이 있으니 맑고 군더기 맛이 없고 깔끔하여 참 좋습니다.벌써 금요일 이네요.울산엔 동풍이 불어서 서늘하다고 느낄 만큼 시원합니다. 단골 고객께서 원피스를 맞추어 입으시고 바로 동일 질감 원단으로 맞추신 옷입니다.작년에 리넨전문점이라는 말이 부끄럽기까..

예은이 일기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