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일지 ......신장염

식이요법........쑥

버들라인 2009. 7. 2. 07:39

난 유년시절  늘 약봉투가 옆에 있어야했다.

큰 키에 어울리지 않게  허약체질

계절이 바뀌는 한절기엔  대대적인 감기로  부모님 며칠 밤을 세우게 했고

늘 소화제는 달고 있었으니.....

결혼후  딸애를 낳고는 신기 하게도 위염과  급성장염에서  해방이 되었다.

 

"너가 이렇게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밥도 잘 먹고  .. 아버지는 상상도 못했다.

고맙다.."

십년전에 돌아 가신 아버지를 생각해본다.

깡마른 체형이 중년에 들어 서면서 체중이 늘어났다.

 

신장기능이 떨어지면서 부은 살들

요즘 살과 행복한 전쟁 중이다.

 

우리집 냉장고에는  신장에 나뿐음식, 과일, 등을 빨간 글씨로

이로운 과일과 음식은  파란 글씨로 어디에서나 쉽게 볼수 있게 큰 글씨로 써서 붇쳐놓았다.

 

짠 염장식품만 피해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 우리의 상식

사실 난 그 단계는 지난지 오래다.

외식이라도 한 날엔 며칠씩 고생을 한다.

 

어제는 참 오래만에  다슬기탕을 먹었다.

탕 종유는 좋지 않지만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점심식사로 하였다.

다슬기와 우거지 찹살가루  들깨를 넣어서 만드는데 

어제는 우거지 대신  쑥이 숟가락에 건저졌다.

그냥  나올수 없고  한끼만 먹는데 뭐........ 아니한 생각을 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문제는  식사후  서너시쭘

환기도 들고 몸살기운이 들었다.

집에 퇴근해서 잠자리에 들면서  온 몸이 쑤시고 근육통에 시달려야 했다.

고무나 고통스러워  잠이 들수 없었다.

그때서야

그 쑥이............ 어리석은 깨달음이다.

자리에 일어다  냉장고에 수박을 꺼냈다.

네조각을 잘라서   먹으며  후해를 한다.

 

신장엔 약이 없다고 한다.

많이 부을때  이뇨하는것 이 외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한다.

 

쑥.........

참 많은 사람이 봄이면 떡을 해서 먹는 건강 식품이다.

그러나 신장이 나뿐 사람에겐 독이다.

많은 분들이 모루고 계시는 것 같다.

나역시  본격적인 식이요법에 들어가고서야 알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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