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심장이 건강 한가요?

버들라인 2014. 11. 6. 13:32

가끔 피곤한 날이면 숨이 가쁘다.

그런 내 전화 목소리를 듣는 친구는 "너 요즘 약 또 안먹지?"

좀 피곤해서 그런다고 말을 돌리지만 폐에 부담을 주는지 숨길이 거칠고 몰아 쉬기 일수다. 심전도에서 나타나지 않지만 왜일까 궁금해 질때가 많다.

심장이란 30가지가 넘는 병명이 있다고 하는데 난 어디가 좋지 않아 남들이 걱정을 하는지,정말 정밀검사라도해서 수술이라도 해야 될런지......

그래서 상쾌함을 느끼며 그렇게 살아 보고도 싶다.

조금 모자라는 그런 삶이 익숙한지 오래다.

 

이틀전 이번에 태어난 2개월 조금 넘은 손자가 숨소리 거칠어 심장정밀 검사를 받았다.

심장 근육에 작은 4미리 되는 구멍<?>이 여러군데 있는데  더 정밀로 들어가 분석하신 박사님께서 지금도 매꾸어 가고 있다고 하시면서

판막, 좌심방과 우심방 사이에 얋은 막에 있는 것이 염려가 된다고 한다.

심장이 자라면서 늘어 지는 습성이 있으니 6개월 뒤 다시 검사하고  그 뒤에도 완전치 않으면 혈관따라 들어가 막을 설치해야고 한다.

원장님께서 인터냇 들려다 보지 말고,

과잉보호 하지 말고

그렇게 키우라는 당부를 하셨다.

딸과 사위는 하루밤 사이 얼굴이 반쪽이 되어 검사 내내 아이는 내가 돌봐야 했다.

할미라고  검사를 받으면서도 내 손을 꼭 잡은 힘이 지금도 느꺼지는듯~~~~~~

기도와 강하게 키워야 하는게 남은 숙제다.

참 요즘 좋은시설로  검사가 가능하고 쉽게 찼아서 치료 할수 있으니 걱정은 않치만

우유병을 물리면서도 어제 그영상이 떠나지 않는다.

할미를 닮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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