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베란다엔 배추 30포기가 내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저번주에 김장을 하려고 이것 저것 준비하였지만 1년에 두번 돌아 오는 교회식당 봉사가 배정 되어 일주일을 미룬것이다.
고추가루 ,,멸치액젖, 무우 , 우선 준비 되고
저녁에 다듬어 일차로 저려서 두번째 배추속에 소금을 골고루 넣어서 절인다.
우리집 김치는 배추에 수분을 충분히 빼고 난 다음 황태를 달인 물과 몇치 액절에 고추가루를 넣고 마늘,생강을 넣어 양념을 만든다.
그리고 속을 만드는데 무우를 충분히 넣고 미나리 ,,당근,,파, 굴을 넣어서 속을 만든다.
배추에 수분은 무우에서 보충해준다.
시원한 맛 보다는 양념이 잘된 그런 맛이 되는것 같다.
그래서 다른집 보다는 마늘이 조금 덜 넣어서 너무 무르게 하는걸 방지한다.
올해도 칼치를 넣어서 3월 부터 먹는 김치로 할 계획이다.
일년 먹을 김치를 시작 하려니 올해는 겁부터 나는지......
나이탓일까
고추를 구입하면서 올해는 된장도 담아 보려고 9만원에 알알이 발효해 놓은 매주콩을 사왔다.
가까이 지내시는 사장님께서 적극 권유해 주시니 용기를 낸것이다.
요즘은 아파트에서도 잘 담을수 있게 농사지은 국산콩을 발효 시켜서 소금과 물의 양을 조절 할수 있는 용기까지 주셔서 가지고 왔는데
농촌 부녀회에서 공동으로 작업한 것이라 한다.
사실 이모께서 계실때는 늘 챙겨 주셔서 맛있는 장을 먹을수 있었는데 몇해동안 사셔 먹는 장맛이 입맛 까다로운 우리식구들이 장이 새로 구입 할때마다 좀 그랬는데 6개월 뒤가 기다려진다.
김치를 담구고 장을 담으면 나도 이잰 주부 8단이라 큰소리 쳐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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