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이 일기

손녀 예은이

버들라인 2016. 2. 6. 12:23

 

급한 일을 보기 위해 대구 서문시장으로 갔습니다.

일정에 없던 일이라 걱정을 하였는데  역시나 딸애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대학병원에 준서랑 가니 예은이 시간 마추어 어린이집에서 되리고 오라는 부탁입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그러마 하였지만 돌아 오는 시간에 버스 시간이  맞지 않아 결국 40분이란 시간을 낭비하게 되어  아들에게 4시에 맞추어 가라고 부탁 했습니다.

가끔 드라마에 아이를 되리려 않가서 문제가 되는걸  보았는데 우리집도 드라마 소재처럼 제 시간이 맞지 않아  우리네식구 전화가 불이 났습니다.

아들이 무사히 예은이를 되리고 가계로 오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삼춘이 오게 되니 예은이는 신이 난거지요.

배가 고프다며 빵을 주라고 해서 야금거리며 먹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이 옷 모두 할머니가 만든거예요?"

예은이는 옷에 관심이 많은편인데  할머니가 만든 옷이 예쁘다고 옷을 만들어 주라고합니다.

요즘들어 말하는 단어가 늘어 나고 5살 여아답게 재잘거립니다.

아이가 나이드는 우리부부에게 참 많은 기쁨을 주네요.

이번 설에는 손주들 세배돈도 준비해야겠습니다.

저녁에 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날마다 오늘처럼 삼춘이 오면 좋겠다 하면서 짧은시간에 있었던 이야기를 엄마에게 들려준다고합니다.

 

아침 어린이 집에 갈때면 늘 딸애와 옷 때문에  머리 때문에 한바탕 소란입니다.

안나처럼 가지련히 따은머리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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