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사이 여름 깊숙이 와있습니다.
초여름엔 다른지방과 달리 동해에서 불어 오는 시원한 바람 덕분에 더운지 모루고 지냈는데
주일 어제부터 30도가 넘는 기온에 갑자기 여름이 힘겹습니다.
오늘 아침 일기예보도 33도라고 합니다.
병원에서 가계로 돌아 오는 시간 땀에 흠뻑 젖었고
가로수에 매미소리도 우렁차고 이젠 막바라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번주 거대한 노동조합 현대자동차와 중공업이 동시에 파업이다 보니 울산 내수시장은 더욱 침체 되고 아마 미리 휴가를 떠난듯합니다.
사실 이 더운 여름에 저의집에 좋은 일이 있었는데 아들이 한샘아이케이에 3차 면점에 합격하여 8월7일 본사 교육을 떠남니다.
자동차 관련회사에 취업하기 위해 그동안 토익점수에 매진하여 원하는 점수도 얻었는데
전허 다른 업종에 취업이 되었습니다.
"어머니 합격은 하였는데..........."
이렇게 의논해 오는 아들에게 기회가 주어졌을때 젊으니 해보라고 하였는데 참 혼란스럽습니다.
사회 첫 시작인데..............
섬세한점, 미적인 감각, 다방면에 사람들과 교제 아들의 장점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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