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어느 하나 소중한 몸.....

버들라인 2017. 2. 9. 13:08

사고가 난지 며칠 뒤면 일년이 되어갑니다.

그래서 작년 년말 까지 매듭을 보려 했지만 손 상태가 좋지 않아 이런 저런 일로 미루어졌습니다

준비도 만만치 않았군요 혼자 이곳 저곳 뛰어야했는데 사업자등록 ,소득증명서, 사고신고서,각 병원 진단서 .박병원, 울산병원,영상의학 의원 ,다 챙겨서 드렸습니다.

며칠전 의례드린 소장님께 저 대신 보험사에 들어 가셨습니다.

그런데 소장님 전화에 화가 엄청 났습니다.

보험사와 같이 비슷한 이야기를 하기에 말입니다.

저의 상태를 충분히 말씀 드렸는데도 그런 이야기를 하시니.......

조금 전 보험사에서 일단 가게로 오신다고 하였는데 아마 비슷한 이야기만 반복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은 봄 시즌 준비로 한참 바빠야 할때인데 손 불편으로 이번주 약처방에 신경에 좋은것이 들어가 있는데 운전은 절대 안된다고 하더니

약에 내성이 없는 저에게는 빙빙 돌아 어지렵네요

그러나 손끝은 덜 아파서 살걸 같습니다.

처음 다칠때 손끝에 마찰로 4m정도가 깨어져서 지금은 중심에 조금 붇고 양끝은 떨어져 있으며 신경과 혈관이 상처를 입어서 오랜기간 약을 복용 하고 하여서 서로 유착이 되어 손을 달수가 없다고 합니다.

늘 바늘이 손에 쥐고 있고 손끝으로 작업하는 저에게 치명적 입니다.

늘 부어서 손가락을 구부리지도 못하였는데 그렇게도 못 찼나 내었다니요

제가 오른손이 길어 졌다고 하니 서로 길이가 다른수 있다고 하면서 흘려 버리더군요

제가 엄살 하는것 같이 보였나봅니다.

본인 손인데 본인이 제일 잘 아는데 말입니다.

오른손을 갑자기 못쓰고 왼손으로 양치를 하였더니 약간에 충치가 생겨 치과 치료로 50만원이 지출 되었습니다.

처음에 진단이 엉터 리라 이렇게 피해를 입고 고생 하네요.

차라리 벌어져 있는 부분을 메꾸어 주면 얼떨까하고 말씀 드리니 신경이 유착 되어 안된다고합니다.

그때 마다 또 치료를 해야 하는 사황도 온다고합니다.

손안 근육만 해두

경험자들이 조언에는 삼년 정도 간다고 하드라구요.

삼면이 지났지만 글을 써서 보여 주는데 한숨이 나왔습니다.

운동 치료는 중지하고 약물 치료만 하는데 손이 뻐뻣하고 오그러집니다

지금은 손끝에 맘이 가 있으니 다른일은 차후가 되는것 이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왼손이 되었더라도 좀 불편해도 이렇게 맘 고생은 덜 하게 될텐데 말입니다.

우리 몸 어느 구석도 필요치 않는것이 없나봅니다

손끝 하나로 이렇게 온몸이 고생을 하니말입니다.

건강을 늘 챙겨서 사고 없이 잘 지나는것도 또한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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