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이 일기

준서

버들라인 2017. 6. 10. 10:08

요즘 몇주째 우리식구 모두 준서에게 신경 쓰고 있습니다.

아이가 언어가 늦고 소근육이 발달이 늦다고 하여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가르침을

많이 주시는데 신기할 정도로 준서가 안정이 되어갑니다.

아이들은 보통 모래를 보면 만지려 하는데

준서는 손에 묻는 느낌이 싫어서 털어 버리고

괌에서도 바다엔 들어 가지도 않았다고 ...............

아빠를 유난히 좋아하니 그래도 일주일 휴가에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자전거도  근육을 강화시키기 위해 실네용으로 샀는데

페달에 닫는걸 싫어해

이렇게 수건으로 감아 두었어요.

오래만에 들렸더니 저에게 보여 주기 위한 공연!!

ㅎㅎ

 

 

 

 

요즘 언어도 많이 늘고 멀지 않아 말문이 터질것 같습니다.

휴일마다 아이와 함께 지내다 보니 저번 현충일 공휴일엔 남편과 아들은 집밖으로 나가서

딸과 아이들과 지냈습니다.

사실 쉬지도 못해 피곤해 하는 저에게 딸이 미안해합니다.

"다른 엄마는 딸을 위해 애들도 키워 주는데 내가 늘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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