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퇴근길엔 옷깃을 여매게 하는 가을입니다.
여름이 길어서 인지 오늘처럼 가을길이 좋아서 빙빙 동네를 돌며 걸어 보는 시간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이 좋은 가을 바람을 만긱하며 걸었습니다.
지인 형님이 마당이 넒은 집으로 곧 이사를 하게 됩니다.
제가 감물을 하여서 널던 연립주택이 재개발으로 헐리게 되는데 걱정하는 저를 배려 하셔서 결정한집입니다.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라 제 마음도 명쾌한 맘입니다.
이 가을 날씨처럼 말입니다.
가을바람을 삼키며 걸어서 그집에 도착하여 기웃거리고
가게로 가는길을 제촉해 걸어봅니다.
이길은 한동안 열심히 걸어 다니게 될 길이 되기를 기원하며 콧노래를 불려봅니다.
가을 노래를 .............
다음달 7일에 도배와 수리가 끝나면 바로 이사를 하게 되고
올 가을 바람에 감물원단이 색을 바라는 모습을 상상하며 상기된 마음을 주체할수 없이
갠이 만나는 지인에게
"안녕 하세요?"
큰소리로 외쳐 보네요.
즐거운 행복한 맘을 블친님들께 보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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