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하고 있는 단순 작업,
복잡한 마음 비우며 연속적으로 손에 무리 가지 않게 하루에 한개씩 작은 손가방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도 가방만들기에 준비물을 챙겼습니다.
가끔 점심시간에 식사 하려 나갈때 빽을 들고 나가기도 마땅치 않고
폰에 장지갑이 번거로왔는데 이 작은 가방이 모든걸 해결해 주네요.
아닌게 아니라 지나가시는 분들도 호기심을 보입니다.
어제 저녁에 좀 매운 음식을 먹어서 인지 새벽에 손 통증에 잠을 깼습니다.
자극이 되어서 일까 근 삼년이 되어 가는데..........
부산대병원에 손 전문 정형외과에 진료 예약을 했더니 12월 26일로 예약이 되는군요.
어느사이 달력도 한장을 남겨 놓았습니다.
삼년이란 소중한 시간을 이렇게 허무하게 보내었다는 맘이 듭니다.
따뜻한 지방이지만 기온도 떨어지고 .........
베란다에 두었던 벤자민, 행운목, 그외 몇가지를 거실 한쪽으로 드려 놓았습니다.
다행이 벤자민에 노란잎은 덜 했지만 관리가 않되어서 엉성 하기만 했습니다.
"이잰 화분 그만 사야겠어.."
혼자 중얼 거림에 남편이
"가꾸지도 못하면서 ............"
나무도 구피도 내 손길이 덜 가다 보니 엉성하고
구피식구도 반으로 줄었군요.
내년엔 구피도 두배로 식구도 늘이고 화분도 잘 가꾸어 보아야겠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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