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유월 초하루

버들라인 2019. 6. 1. 13:07

 

 

 

 

어느사이 유월초하루

참 시간이 빠르게 유월에 들어왔습니다

가게에 있는 화분도 싱그럽습니다 .

가만히 드러다 보니 꽃망울이 맺혀있네요

이번주 한주는 무척 바쁘게 지냈습니다.

방어전에 있는 친구가 원피스를 맞추고 형님도 덩달아 주문이 있었고

가깝게 지내던 분께서 고객 모시고 왔습니다.

주위 복산동 철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더니 이렇게 오신겁니다.

이 언니에게 또 이렇게 고마움 받게 되었습니다.

 

전 오늘 아침 축구를 보았습니다.

토트넘의 펜입니다.

손흥민이 소속 되어 있는 팀이라 더 좋습니다.

둘셋을 재치고 골인으로 만드는 모습이 멋집니다.

오늘 결승전에는 열심히 응원 할겁니다.

어제 인터뷰에서 정신력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하였는데 기대 만땅입니다.

 

사실 전 며칠전 전화번호가 적혀 있는 옛날 노우트를 꺼냈었습니다. 삼십년이 담겨 있는 것이라 하나 하나 드려다 보며 메모로 남길것과 버릴것을 불리하면서

더러 전화를 하여서 안부를 물었습니다.

반가워 하시는 분도 계시고 낫선번호를 받지 않는 분도 많았습니다.

그래 그 세월이 짧은 세월은 아니였기에 무리는 아니지요

자연염색을 하여서 옷을 만들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왜 진작 하지 않았냐고 하시는 분도 계시니 헛시간을 보낸것은 아니였습니다.

가제를 이용해서 쪼끼를 만들어 보았는데 어느 옷이나 잘 어울리고 예뻐서 사진으로 올려 보았습니다.

유월이 시작 하는 첫날 이번 한달을 생각하며 계획을 세워 봅니다

어느사이 꽃이 피어 있습니다

여유로운 맘이 눈에 꽃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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