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올 한해 어떻게 보냈습니까?
나 자신에게 질문을 해 봅니다.
글쎄요 하루하루 최선을 다 한 것 같은데 뚜렷하게 말을 못 하고 얼버무리고 말 것 같습니다.
계획했던 모든일은 두해 씩이나 무산되었으니 말입니다.
모든 자영업 종사자는 같은 생각을 하면서 삼일 남은 달력을 처다 볼 것 같습니다.
낮은 자리에서 바라 보는 세상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그동안 주어진 축복, 그대로 그저 주어진 것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살았던 것이 참 부끄럽기만 합니다.
어러움 가운데서도 이웃이 있어서 위안이 되고
암수술 하였던 남편도 건강하고
이 나이에도 전화를 받아 주시는
친정어머니 90세 되시지만 또한 건강하시니 또 축복이 아닐까
딸과 사위 직장에 잘 다녀서 이쁘게 가정 꾸려 나가는 모습 또한 축복입니다.
장애를 잘 이겨 나가는 손자 참 감사할 일입니다.
며칠 뒤가 되면 2022년 새해가 다가옵니다.
또 먼가 계획을 세우고 어린아이처럼 매달리게 되겠지요.
이런 일상이 이어 나가는 축복이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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