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또 시작이네요

버들라인 2021. 12. 14. 11:24

백신을 맞고 힘든데 갑자기 절인 배추를 친구가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서  보내왔습니다.

휴일 아침 일찍 시작하여 2시쯤 끝났습니다.

당일은 피곤 하지만 몰랐던 근육통이 어제오늘은 밀려옵니다.

어제 시외숙께서 돌아가셨다는 열락이 왔습니다.

형편을 아는 남편은 시국이 어려운 사항이다 보니 환자의 몸으로 밀양으로 갔습니다.

아침 통화에 만 양 집에 있으라고만 합니다.

 

며칠 전 울산 중구 확진자가 교회 관련 40명

경로당 관련 12명이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중구가 되다 보니  한숨이 나왔습니다.

또 시작이구나.....

오늘 교회 관련 46명이 또 .....

 

이 교회는 성안에 있는 제일교회라 하는데 전 교인 60명과 관련 가족이 다 확진된 겁니다.

어이없는 일은 접종을 하지 않았고 새벽기도회부터 계속 모여서 예배를 드렸다고 하니  이런 일이 벌어질 수밖에 없었네요.

경로당 관련 확진자들도  백신 접종이 되지 않았다고 하니 .......

이럴 수도 있군요.

누가 이 사람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어제저녁 시간 지인과 함께 하신 분이  하는 말에 전 말문이 막혔습니다.

가짜 뉴스에  맹신하는 그런 사람이었는데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지금처럼 어려 울 때

백신이  충분한 임상실험이 없었다는 것과 다수 부작용도 있지만 이것이 최선이라 위험 부담을 알면서도 맞고 있는데  이런 사람은 강 건너 불구경하는 한 느낌입니다.

 

다음 휴일 오랜만에  가족이 식사하기로 하였는데

10살 손녀가 음성이지만 확진자 밀접 자라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아이가 얼마나 힘들까요.

 

전 몇 달 전부터 면역 강하하기 위해 A사에서 나오는 종합비타민을 딸애에게 보내서 애들에게 

잘 먹으라고 보냈더니  코로나가 두렵기도 하다 보니 애들도 열심히 잘 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감기도 덜 하군요.

제발 무사히 손녀가 무사하기를 바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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