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12월 첫째 주말

버들라인 2021. 12. 4. 09:23

어느사이 올해 마지막 장이 남은 달력이 쓸쓸해 보입니다.

코로나로 지쳐서 "그래 곧 좋아 지겠지" 막연히 기다렸는데  그냥 그렇게 이년째 , 마지막  한장이 마음을 움직이게 된것 같습니다.

야무지게 계획 했던 일들이 허무하게 지나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많은 자영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같은 생각이 아닐까!

며칠째 추위가 시작 했지만 전 이제서야 겨울 양발을 꺼내었습니다.

올캐언니가 가게에서 신으라고 뜨게로 짜준 털실 덮양발 , 챙겨서 출근 하고 언니에게 사진과 문자를 보냈습니다.

언제까지나 함께 있을줄 알았는데 서울로 이사한 언니가 오늘 같은날은 보고 싶다구요..

따뜻합니다.

김장 하셨나요?

전 아직 입니다.

이곳 울산에서는 12월 중순쭘 많이 합니다.

아침에 남편이 이번주엔 어디가냐고 하네요.

그냥 집에서 쉬자고 하였습니다.

무우김치를 담으려 합니다.

깍뚜기나 알타리 김치를 늘 담았는데 올해는 깍뚜기를  작게 썰어서 담아 보았는데 치아가 좋지 않은 남편은 좋다고 하였습니다.

예전 친정 숙모께서 깍뚜기에 꼭 배추를  10대 일로 넣습니다.

맛에 비법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확연히 맛이 다름니다.

무우에서 소화효소도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주엔 깍뚜기와 알타리김치를 담고 다음주엔 배추김치를 담을 계획입니다.

김치가 아직 네통 묵은김치가 있어서 보통 40포기에서 20포기만 담을 계획입니다.

쟁생포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장생포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이런 티비 보던 그 예날이 그립네요.

아래 장은 오동나무 장 같습니다.

 

올 한해 그저 조심하고 하루 하루 지나 온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또 세상이 들썩 이는데 얼마나 오래 갈지 답답 합니다.

전 요즘 면역을 위하여 비타민의 중요를 강조하고 또하지요.

어제는 어머니와 언니, 동생에게 비타민 디가 들어 있는 영양제 비타민을 보냈습니다.

블친님들께서도 꼭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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