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봄비가 내립니다.

버들라인 2022. 3. 14. 14:12

휴일 하루는 참 포근한 봄날 같았습니다.

입고 있던 옷이 무겁게 느꺼 지는 하루입니다.

서쪽에서 비 구름이 몰려온다는 일기 예보.

창 밖으로 들어 오는 풍경이 흐려서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만 같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금방 비가 왔는지 길거리는 온통 촉촉합니다.

시원하게 내렸으면 바래 보았지만 감질날 만큼입니다.

가게에 들어서면서 무거운 마음 

"그래 오늘도 조용하겠지.."

정리를 하고 청소를 하면서 오늘 하루도 기대해 봅니다.

변형 코로나 확진자가 엄청나게 나오고 사망자가 늘어나니 위기감이 듭니다.

그래도 우리 식구 모두 건강하고 무사하니 이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후가 되면 쪼끔 내리던 비도 내리지 않고 흐린 하늘이  참 야속 습니다.

이렇게 한주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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