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부산 남포동으로 갔습니다.
책 두 권을 샀는데 미리끌레르 코리아 판에 올 패션 발표한 작품들이 책 한 권에 수록되어
들뜬 기분 입니다.
가끔 부록을 보너스를 받을 때도 좋지만 원하는 걸 얻어서 좋습니다.
윗 지방에는 눈이 왔다고 하지만 울산에는 어제 진눈깨비 같은 비가 오다가 눈이 약간 날리다가
오늘은 화창 합니다.
기온은 좀 떨어져서 옷깃을 여매게 하지만 양지쪽엔 이미 꽃망울이 맺힌 곳이 많습니다.
동백꽃도 피고 봄입니다.
책상 위에 잡지를 펴 놓고 다른 작품 감상 중입니다.
주로 우아한 옷 디자인과 자연염을 이용한 프린트염이 대세입니다.
저에게 외사촌 언니들이 몇 있습니다.
자주 전화를 하지 않지만 어쩌다가 통화를 하고 나면 괜히 했다고 후해가 되니 잘하지 않는데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미루다가 인사차 전화를 했는데 또 후해입니다.
나이 차이도 많다 보니 그런가 싶기도 하고..........
나 또한 누구에게 그러지 않았나 돌아봐 집니다.
반성하는 하루.....
꿀꿀한 기분 날려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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