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토요일

버들라인 2024. 3. 30. 10:06

이른 새벽 창으로 들어오는 느낌에 창을 열었습니다.
화창한 봄날입니다.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남편은 미리 달력을 넘기고  5일은 병원 검진 날이고 6일은 결혼기념일인데
토요일 하루를 비우라고 하니...........
이잰 그래 보려고 합니다.
예전엔 우리부부  딸과 함세하여 이번처럼 주말이 끼여 있을 때는 강릉으로 여행도 가곤 했지만
오래 동안 그 유난을 멈추었지요.
경제적으로  우리 식구 각자 참 열심히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은 알바로  고생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좀 여유를 가져 봐도 되지 않을까 그런맘이 저도 공감하니  질러 보고 싶군요.
 
아침 사촌동서의 문자
점심 같이 먹자는 .....
 
출근하여  문을 열고 환기와 물걸레질을 하고  화분도 내어 놓고  물을 주며 하루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점심 먹고 커피 마시고  좀 여유롭게  맘을 다스리고 싶습니다.
앞집에 벚꽃이 활짝 피기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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