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봄이 오면

버들라인 2025. 2. 26. 15:59

쌀쌀하기만 하던 기온이 어제오늘 확연히  따뜻합니다.

멀지 않아 곧 봄소식이 남쪽에서부터 전해 오겠지요. 제주도 서귀포에 사는 언니는 꽃소식을 전해 오네요.

울산이야  바람 만 불지 않으면 따뜻한 곳입니다.

 

어수선 한  시간들에 가려져서 봄의 설램도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한가한  2월에 여행을 계획했지만 곳 곳에서 터지는 비행기 사고에 맘 졸이고 

남편과 전 포기 하게 되는군요.

 

우리 집엔 겨울이면 학꽁치 낚시를 많이 다니는데 전  나이 탓인지 겨울 바다가 썩 내키지 않아

집에만 있습니다.

남편은 절친과 남해로 동해로 낚시 여행을 많이 합니다.

몸이 아프고 몇년 쉬더니 장비를 정리하고 다시 장거리 여행을 하니 참 다행입니다.

일상을 찼은 듯합니다.

 

곧 삼월이 되면 봄시즌이 시작이지만  일이 손에 잡히지 않네요.

염색하기 딱 좋은 시기지만 게을러집니다. 나이 탓??

 

화분에 수분을 보충해 주며  봄을 재촉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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