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아침
집안일 청소와 빨래를 끝내고 점심은 오랜만에 냉면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요즘은 식품회사에서 여러 브랜드의 상품이 있지만 우리 집 입맛에는 s사에서 나온 동치미 맛을 좋아합니다.
식사 후 가까운 십리 대밭으로 나갔습니다.
올봄엔 울기등대 둘레길을 많이 다녔고 참 오랜만에 태화루를 지나 대밭으로 갔습니다.
외국인들 흔하게 중국사람 단체 여행객들이 안내인을 따라 움직이고
친구들 부부 동반도 많이 보이고 역시 가족나들이가 많이 보였습니다.
남편과 난 걷기 목적이라 빠른 걸음으로 틈새를 지나서 쉬지 않고 12000보 목표로 걸었습니다.
국가정원에 등록되고부터 외국인이나 타지 여행객이 많았습니다.
이곳 사람들에게 한적하고 여유롭게 누리던 특권을 누리지 못하니 단점이라 할까
곳곳에 사람들과 마주칩니다.
강을 끼고 걷다가 대숲에서 관광객을 피해 걸었습니다.
분수대가 있는 잔디밭에는 이미 가족 단위로 자리를 깔고 즐기는 시민들
휴,
작약이 더러 지고 양귀비가 붉은 들판을 만들었습니다.
국가정원 정문 쪽으로 예쁘게 장식한 화분들이 아름다워 남편 뒤 모습을 담았습니다.
곳곳에 장마로 지형 변화도 있어 자연스러운 운치가 좋았습니다.
곳곳에 무대가 설치되어 곧 공연이 있을 듯합니다.
나이 탓일까
예전엔 모두 들러 보고 저녁을 먹고 들어 왔지만 다과점에 들려서 빵 만 사 들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요즘 태화강변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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