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내내 김장을 하기 위해 준비하였습니다. 고춧가루, 멸치젓 깔, 마늘, 생강, 배추, 총각무 , 큰 단지 무를 먼저 준비하고 굴, 간수 뺀 천일염을 마지막 준비하였습니다. 토요일 새벽에 다듬어 소금물에 일차 절이고 네 시간 후 칸칸에 소금을 넣어서 절이고 일차 작업을 끝냈습니다. 올해는 이렇게 까지 공을 드리서 시작하는 것은 좋아하는 우리 식구들 맛있는 김치가 그리웠으니까요. 토요일 저녁에 씻어서 물기를 빼어 놓고 일요일 아침 일찍 양념을 준비하고 계획대로 오후 4시까지 청소 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녁때 쭘 서귀포에 사는 언니가 전화를 하였습니다. "엄마 병원에 갔는데 나도 못 알아보셔......" 속상해하는 언니입니다. 코로나가 참 무섭습니다. 주로 앓고 나신 어른들이 말도 못 하시고 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