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정월 보름날입니다. 예전 새벽이면 아이들과 호두를 깨어서 먹고 보름밥, 오곡과 대추 밤을 넣어서 오곡밥을 해서 먹었습니다. 저녁이면 아이들과 차를 타고 바다가로 가서 달맞이하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요즘 간단하게 보름밥을 해서 나물과 먹는 것이 고작입니다. 나이 탓인지 만 냥 게을러지네요. 어제 한시에는 사위, 딸 그리고 아이들과 점심 약속이 되어 있어서 아침은 간단하게 먹고 한가위 식당으로 갔습니다. 예약이 없으면 대기하거나 식사가 불가능 곳입니다. 남편 생일을 휴일 미리 챙겨서 식구들이 함께 하는 자리입니다. 육인분 소갈비 주문 아이들과 함께하는 외식이라 만양 즐겁기만 합니다. 식사 후 따뜻한 날씨에 국가정원 십리대숲으로 나들이 울산큰 애기와 인증 사진을 찍었지만 찡그린 모습이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