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만들기

오미자 감식초를 담구어 볼래요.

버들라인 2008. 8. 12. 07:43

시력이 좋지 않은 난 눈을 많이 쓰는 편이라 걱정을 많이 하고 지낸다.

의상실을 경영하면서 신경도 많이 쓰다 보니 시력은 근시에서 난시가 되어

렌즈를 바꾸는 날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작년 이맘때 교회 제자훈련날

일과를 마친 저녁 7시30분에서 10시까지 화요일이면 침침한 눈을 자주 깜박이게 되었다.

책의 각도를 올렸다 눕혔다 되지 않는 태도로 산만한 시간을 보내던 어느날

늘 여러가지 손수 만든 음료수로 우리의 목을 축이게 하던 자매님이

새큼한 음료를 만들어 왔다.

 

늘상 하던것 처럼 한잔을 마시고 빈컵을 채워주는것을 또 마셨다.

두시간의 집중된 시간이 끝나고 .............

그런데

이상한 변화가 생겼다.

하루의 피료가 몰려와 녹초가 되어야할 내 몸은 가뿐했다.

침침해야할 눈은 전혀 피료를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물어본 대답은 오미자감식초라 한다.

감식초가 좋은지는 알았지만  너무나 뜻밖이다.

수소문해서 찼아보았지만  비싼 가격에  오미자만 주문해서 먹었는데

마침 감식초를 싼값으로 많이 살수 있어 다행이다.

올해는 직접 오미자감식초를 넉넉히 담구어 건강이 좋지 못한 오빠에게도 선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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