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쌍계사.

버들라인 2009. 4. 12. 14:30
쌍계사진감선사대공탑비 /쌍계사진감선사대공탑비, 국보 제47호, 경남 ...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의 본사로 43개의 말사(末寺)를 관장하며 4개의 부속 암자가 있다. 723년(성덕왕 22)에 의상의 제자인 삼법(三法)이 당에서 귀국하여 육조혜능(六祖慧能)의 정상(頂相)을 모신 뒤 옥천사(玉泉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 840년(문성왕 2) 진감선사(眞鑑禪師)가 당에서 차(茶) 씨를 가져와 절 주위에 심고 중창하면서 대가람이 되었다. 886년(정강왕 1) 쌍계사로 절 이름을 바꾸고,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32년(인조 10)에 벽암(碧巖)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절은 전형적인 산지가람배치로 남북축선상에 금강문·천왕문·팔영루(八泳樓)·대웅전(보물 제500호) 등이 일직선으로 있고, 대웅전의 좌우에 설선당(說禪堂)과 요사가 있다. 이밖에 명부전·나한전·팔상전(八湘殿)·육조정상탑전(六祖頂相塔殿)·금강문 등이 남아 있다. 주요문화재로는 진감선사대공탑비(眞鑑禪師大空塔碑:국보 제47호)·부도(보물 제380호) 및 여러 점의 탱화(幀畵)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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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차장에 도착하여 각자의  시간이 주어지고 한시간 반 후에 모이기로 하였다.

모든 관광지가 그러하듯 도료가엔 잡상인들이 줄비하다.

더러 지역 특산물도 보였다.

기웃기웃거리며 구경을 하며  오르는 동안  절 입구에 도착하였다.

수 많은 세월 비바람에 견디며 세월을 이겨온  하늘을 찌르는듯한 고목들

그 둘래가  몇아름이나 되는 동백 나무며

1000년의 역사가  낳은 무수한  흔적들을   생각하며  쌍계사를 둘려보았다.

 

막걸리를 좋아하는 남편과  도토리묵과 산채비빔밥을 시켜 놓고 마시지 못하는 술이지만  

남편 술동무를 하였다.

맑은 물로 빗은 막걸리  답게  달큰한것 <?> 같았다.

 흐르는 청명한 물소리와 쌉쌉한 도토리묵 아무렇게  담아준  소박함에  더욱 더  세상과 단절 된듯한 그런 마음이었다.

이렇게  시간을 내어서 남편과 함께 하는 시간 

주어진 시간 속에 쫏낌도 없이  여유로운 시간속에 항기는 짖게 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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