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각박한 사람의 마음에 서글퍼진다.
그렇게 속임수로 얼마나 수익을 얻으련지....
며칠전 아침 출근을 하려는데 확성기로 "마늘 세묶음에 만원~~~~~" 외치는 소리에 베란다 문을 열었다.
작년 햇마늘을 잘 사서 장아치도 담아 나누어 먹던 생각이 나서 밖으로 나갔다.
세묶음에 만원이란 것은 알맹이가 너무 작고
또 더른 좀더 큰것은 두 묶음에 15000원이라 하기에 좀더 나은것으로 두 묶음 구입했다.
아주머니께서 골라주시는 것을 저장하게 좋게 지져번한 대는 자르고 집으로 가지고 와서 돈을 지불 하는데
30000원을 주라고 한다.
'아주머니 두 묶음에 15천원이라고 하셨잔아요. 그래서 두 묶음 주라고 했구요. 아주머니가 자르셔서 담아 주시고는 ......"
15000원을 주고 사기에는 너무나 비싼 마늘이다.
마음이 상했지만 하나는 사겠다고 했다.
대를 자른것이라 다른사람이 사지도 않는다며 다 사라며 욱박지른다.
투박한 경상도 아저씨 까지 와서 고성을 지른다.
너무나 화가 났지만 한접 외 다 살수 없다고 매듭을 짖고 출근을 하였다.
야비한 이분들 그 한묶음 속에는 또 끈으로 묶음을 만들어서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속임수를 쓴것이다.
난 한접에 10000원 만 주어도 시장에서 살수 있는 마늘을 15000원을 주고 집 앞에서 산것이다.
경우 없는 형편 없는 깍쟁이 염치 없는 여자가 되고 만것이다.
이렇게 해서 얼마나 많은 수익을 얻겠다고 그러는지.........
어디에 가나 한국사람의 사기성에 치를 떤다고 한다.
중국에서 동포들에게 사기 치는 한국사람
우채국특배라며 중국에서 사기 치는 사람의 괴수는 또 거기에도 한국사람이라 한다.
언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런 사기에 익숙한 것인지
이런 나라에 국민으로 사는 것이 참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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