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참 좋은세상~~~~~~~~

버들라인 2009. 10. 24. 07:25

우리 아파트에도  모 대기업에서  하는  통신을 설치했다.

과연 아이티 국가라는 말이  실감한다.

설치 기사의 설명을 남편과 난  한참  듣고  작동을 해보았다.

바쁘게 살면서 늦은밤  좋아 하는  드라마를 보고는  하루 종일 피곤해 했는데  단번에 몰아서 볼수 있다는 것이 참  구세대 답게  신기하게 보였다.

내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골라서 본다는 광고가  적절한 표현이었다.

 

휴대폰으로 전국이 같은  통화권에 있는데 꼭 시외통화료를 걱정하며  친정 어머니와 긴 통화가 아쉬웠는데

시내 통화료 적응된다고 하니  분명 좋은 시대에 맞는  상품이다. 

 

새로운것이 빠르게  번져나가며  뒷세대로 퇴행되는 것도 참 많아지고 있다.

어느날 시장 바닥에 쏫아져 나와  두개 천원 하며 팔리던 비디로테입이 생각 난다.

 

내가 하는 일 의상쪽도 마찬가지다.

검색에 종목을 넣어서 검색을 하면  발로 뛰면서 시장 조사 하던 시절도 끝이 났다.

다 볼수는 없지만  몇가지 정도는 파악이 되니 말이다.

그래서 가계에도 이참에  인터넷을 깔았다.

잡지를 뒤적이는 것 보다는 나을듯 싶어서다.

'인터넷 깔아요?"

"네.  채팅 많이 하려구요.." 장난 스럽게 웃었다.

늘 바쁘게 사는  나에게는 먼 이야기지만 .............

갠이 설래는 아침이다.

무엇인가 다른 일이 날 기다리고 있는것 같은 느낌

바쁘게 하루를 열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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