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따뜻한 봄날을 그리며............

버들라인 2011. 3. 17. 13:06

공사가 늦어진 탓에 하는수 없이 잡혀진 일정에 따라 개원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이틀 뒤

가계 정리를 마무리짖고  간판도 예전 처럼 "라인 의상실" 이라고 걸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한쪽에 자연나염이라 덧붇쳤다.

가지고 있던 것을 최대한 이용하여  더러 리폼도 하였다.

한의원 치료중인 딸애가 오더니

"엄마 가계 참 이쁘네. 쇼파 바꾸어 줄까?"

"많이 구질 하니? 엄마 친구도 바꾸라고 하던데.........."

그냥 익숙하던 가구를 쓰기로 하였다.

 

염색도 마무리 단개에 들어 가고  견례도<나염 빠짐>를 높이기 위하여 염색 하고서 6개월 정도 잘 보관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 가지고 있는 감염들은 작년 가을에 물드려 놓은 것이다.

감염도 한번더 마무리 하고 상품으로 쓸수 있도록 준비 하였다.

 

원도우에도 감옷 투피스로  완성 하여 걸었다.

한번더 물을 드릴까 했지만 봄느낌을 살려서 여튼빛을 살렸다.

 

감물 드려서 만든 악세사리  빽, 작은지갑 ,슬리퍼. 간단이 들수 있는 손가방도 드려 놓았다.

요즘은 모자와 두건도 많이 한다.

가끔 길에서 두건부터 빽까지 셋트로 갖추고 다니는 분들도 만날수 있다.

 

좀 차별을 두어  창이 약간 있는 모자와 여유 있는 크기의 빽을 도전해 보려고 한다.

물런 마추게 되겠지만 말이다.

 

자연나염<천연나염>은 색깔이 잘 바란다는 단점이 있지만  발효감물으로 복합염색을 하여서   견례도를 많이 높혔다.

상품성을 높이고 한벌에서 또 한벌로 주문하여 입을수 있는 그런 편안한 옷이 되었으면 좋겠다.

 

세탁 방법은 드라이크링도 있지만 물세탁할때는 중성세제를 써야 하며 콩물을 먹여서 염색한  면 종유는 도브 세수비누를 꼭 써야만

오래동안 색깔을 보존 할수 있다고 한다.

 

자연 염색이란 참 어려운 일이지만 착용감이 가볍다.

온 몸이 숨을 쉬는듯 느끼어 진다.

많은 사람들 특히 민감한 피부를 가지신 분이라면 권해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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