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사월의 마지막날....

버들라인 2011. 5. 1. 14:22

사월 한달은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게 그렇게 지났다.

감물 드린 옷감으로 옷을 만들고 여러 사람들에게 좋은 호평을 받게 되어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오래 동안 이달을 생각 하면 설래는 마음으로 다가 올것 같은 마음.............

 

여유 있게 걸어 보는 사월의 마지막 날

어제 내린비로 잎들은 무성하게 숲을 이루고 연초록이 하늘을 가려서 더욱 아름다운  초록속에 빠진듯

그 빛깔에 취해서 발길이 멈추게 한다.

 

예배를 마치고  간만에 만끽해 보는 여유로운 시간 길가에 가로수 작은 은행잎을 바라 보며 걸어 본다.

도서관에 들려서 책도 뒤적이고 몇권을 빌렸다.

물런 내 관심사 ㅇ번인 천연,  자연염색이다.

 

점심은 고추장에 버물린 야채와 오이를 넣은 국수가 어떨까 싶다.

새콤달콤한 맛을 생각 하니 군침이 입안 가득이다.

 

여휴 나에게는 고추장 살짝만 넣어야겠지만 그래도 오늘만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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