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휴일 오후 서너시가 되면 운동을 갑니다.
교회를 마치고 돌아 오는길에 백화점에 들려 가볍게 입을수 있는 티를 샀습니다.
오늘처럼 겨울이 지나고 이른봄에 마땅한 옷이 없어 좀 그랬거든요.
남편이 골랐는데 결국 연두색으로 결정 하였죠.
날씨가 봄을 느낄정도로 자켓이 무거운 날이었습니다.
대숲사이로 들어 오는 빛이 고아서 폰으로 찍었는데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참 아름다웠는데...........
남편이 찍어 준다기에 장난끼가 발동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완공을 앞둔 태화루입니다.
석양이 반사 되어 참 아름답네요.
노란 잔디 아래 양지쪽엔 파란 잎이 올라오고 있어요.
봄인가 착각을 하는것 같아요.
참 좋은 풍경이 많지만 사진에 다 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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