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이런날만 있으면 좋으려만...........

버들라인 2015. 7. 23. 21:38

며칠전 키작 작은 60대 여인

"여기가 라인 맞지요?"

간판을 확인 하고 들어 오시는 분 , 이것 저것 돌아 보더니 상견례때 입을 옷이라고 하시며 주문 하셨다.

차를 대접하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혹시 누구의 추천으로 오신건 아닌지 물어 보게 되었다.

며칠전 앞서 걸어 가는 세사람의 대화들 듣게 되어  찼아 오시게 되었다고 한다.

5년째 시간이 지나다 보니 그렇게 저렇게 찼아 오시는 분들이 너무나 반갑다.

작은 체구에 55사이즈에 균형 잡힌 세련미에 매혹 되어 옷을 만들었는데 역시나 참 멋지게 완성이 되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날만 늘 있었으면  좋으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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