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참 다행입니다.

버들라인 2016. 1. 29. 18:15

준서 조직검사가 나왔습니다.

립프종에  관련된 병인데

종양은 아니지만 잘 관찰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잘 보이는 혀에 생겨 발견 되었으니 다행입니다.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면서 며칠을 보내고 나니 몸살이 나서 꼼짝도 못하고 아침, 점심을 지내고

오후 5시가 다 되어 겨우 자리를 털고 일어났습니다.

 오늘 겨우 출근은 하였지만 작업은 하지 말라는 신신당부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딸 , 해미도 지쳤지만  아이가 갠찬다는 말에 안도 하면서 쉬지도 못하고 그럭저럭 보내고 있습니다.

엄마가 옆에 있지만 좋아하는 반찬 몇가지 해주고 아침에 들려 예은이 어린이집 보내고  ........................

이런일 해준게 전부인데 몸살은 내가 하니 말이 안되네요.

다부지게 애들 둘을 돌 보는 딸이 대견합니다.

요즘 들어 아이들이 있어 참 행복한것 같습니다.

저녁이면 곧잘 전화하는 예은이

"할머니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 그 한마디가 보약입니다.

준서 무탈하게 잘 자라리라 믿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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