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나를 웃게하는 코믹드라마 "쇼핑왕루이"

버들라인 2016. 10. 14. 18:48

금요일 오전에 구역예배가 있는 날입니다.

우리동네 근처가 재개발이 된다고 들썩이다 보니 오래동안 가까이 지내온 식구들이 동서로 흐터지게 되었습니다.

보통 편성 된다고 하지만 그냥 이동하면서 예배를 보고 있는데 오늘은 이번 태풍으로 홍수를 크게 입은 태화시장을 지나 가게 되었습니다.

시장 입구에 떡집을 하고 있는 친구집을 들리게 되었습니다.

다행이 수해는 입지 않았지만  근처 상권이 문어진탓에 손놓고 지냈다고 합니다.

근처 상가들 아직도 청소 중인곳도 있었고  근처에 있는 복합상가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물에 잠긴  승용차가 300대를 끄집어 내고

또 이번에 인명피해가 난 곳이기도합니다.

침수가 시작 되니 주차장에 차를 꺼내기 위해 부부가 들어가게 되었는데

남편은 들어 오는 물살에서 피해 나오고 아내는 운명을 달리했다고합니다.

지나치는 상가엔 곳곳마다 실네공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윈도우 유리도 깨어진 그데로인 집들도 보이고 도로에는 진흙이 남아 있습니다.

지난시간이 짐작이 되는군요.

 의상실도 울산의 나쁜경기와 태풍과 홍수 여파로 조용히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실 웃을 일이 적어지는것 같습니다.

요즘 하들짝 웃게 하는 드라마가 있어서 수요일과 목요일을 기다리는데

사실 현실감이 좀 떨어지지만  "쇼핑왕 루이"를 보고 배꼽을 잡고 웃습니다.

드라마가 보면 뻔한스토리인데  코믹드라마 주인공 세사람이 엮어가는 말안돼는 스토리에 배꼽을 잡고 웃습니다.

어제는 강도를 만난집을 나와 아래집에서 자는 장면에 배꼽을 잡고

본부장 집으로 가서 너무나 다른 세사람이 엮어 가는 이야기가 예상 밖일로 웃게 하네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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