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화분갈이를 하기 위해 거름과 영양제를 구입했습니다.
그동안 물만 주었던 화분을 화분갈이를 하고 나니 홀가분하고 즐겁습니다.
가게엔 겨울을 나고 나면 죽어 버리는 화분이 한두 개 됩니다.
겨울 추운 날씨를 잘 견디어 준 식물들이 고맙기까지 합니다.
어느 사이 꽃대가 올라오고 죽은 줄 알았던 줄기에서 새순이 돋아 났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보니 제법 자랐습니다.
새싹이 났습니다.
작년 석남사 언양에 갔을때 점심을 먹기 위해서 들렸던 식당 입구에 이 다육이 너무나 탐스럽게
자란 것을 보고 잘 키워 보고 싶은 맘이 생겼습니다.
올해는 거름도 주고 영양제도 2개 주었습니다.
가게에 오전에 잠깐 햇빛이 들어오고 그늘에 잘 자라는 것이 참 드물어 포기도 하였는데
남는 시간을 투자 하였습니다.
큰 화분에는 어린 벤자민을 옵겼는데 거름을 넉넉히 넣고 갈이를 하였습니다.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지..................
쑥쑥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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