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봄이 오고 있습니다.

버들라인 2016. 2. 27. 12:39

며칠 전만 해도 찬바람에 몸이 움추려 들더니 오늘 아침 바람은 포근하게 봄을 느끼게합니다.

씽크대주문을 마치고 3일엔 철거하고 4일에는 설치가 되어 저녁 부터는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새주방이 기대가 됩니다.

무관심 한척 하던 남편도 좋아 하는 눈치!

"여보 이참에 까스랜지도 바꾸자."

ㅎㅎ, 세상 물정 모르는 남편은 낡은 랜지가 신경이 쓰였던것 같습니다.

이참에 남편 주머니를 좀 축내볼까나! 그러다가 또 기대를 하고

그냥 있어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씽크대와 베란다로 통하는 문도 교체를 하는데 채광이 많이 들어 오게 삼분에이가 유리로 된것으로 택했습니다.

동남향인 우리 주방에 오전엔 햇살이 주방 깊숙이 들어 오고 밝게 하기 위함입니다.

베란다엔 이미 부라인더를 하였으니 적당하게 조절이 가능하니까요.

주방 정리를 마치고 나면  봄 시즌 염색마무리에  몰두해야 될듯합니다.

쓰지 않는 물건은 과감히 버리고

내 나이들어 평생 쓸 좋은 물건을 욕심 내어 보려고합니다.

 

손녀 예은이도 다섯살이 되니 유치원으로 가게 됩니다.

참 세월 빠르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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