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립니다.
창을 열고 바라본 하늘,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 질듯 찌푸리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초당 두부를 세일 하여서 두모를 샀는데 아침에 꺼내어 구었습니다. 남편은 양념장에 찍어서 먹지만 신장병을 가지고 있는 난 그냥도 잘 먹습니다. 요프레이를 만들기 위해 소독할 물을 끓이고 용기를 넣어서 살균하였습니다. 치킨타월로 물기를 완전이 재거하고 우유와 요프레이 세 스푼을 넣어서 저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에 뜨거운 물을 붇고 중간용기를 넣고 뚜껑을 덮었습니다. 이렇게 십오년째 만들어서 남편에게 주었습니다. 바나나 한개 요프레이 세스픈 아로니아 한 스푼............... 편식이 심한 남편 장 건강을 위한 것인데 남편은 귀찬아 하지 않고 잘 먹어 주니 고맙기만 합니다. 아침부터 내리는 비, 우산을 쓰고 출근길 걸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