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곳에서 쏟아지는 비가 사고로 이어져서 인명사고 소식에 맘이 무겁습니다. 오래전부터 예견되어 있었던 지구 온난화........ 우린 어쩌면 한치 앞을 모루고 사는 것 같습니다. 오래전 딸애가 중학교 다닐 때 지인 초대로 강원도로 여행을 간 적이 있습니다. 방학을 하고 장마철인데 지금처럼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갈 때 우리가족도 출발 하였습니다 걱정도 되었지만 남에서 북으로 고속도로를 타고 가던 중 내내 날씨가 맑아서 걱정과 달리 맑은 하늘을 보며 즐겁게 달렸습니다. 우리 식구들 휴게실 마다 들려서 그 지방 특산물을 챙겨 먹던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원주 치악산 휴게실을 기대하고 달리던 중 집중폭우 소낙비를 만났습니다 그 빗줄기는 평생 보지 못했던 빗줄기, 점점 앞이 보이지 않고 안갯속에 가친 듯 공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