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천둥이 치고 요란하게 비가 내리는 소리에 잠이 깨었습니다. 베란다에 설치된 배관으로 엄청난 빗물이 내려오고 있네요. 커피 한잔에 잠을 깨우고 식사 준비를 하였습니다 . 어제 행복요리사님 방에서 본 양송이 졸임을 한 번 더 읽어 보고 시작 더 추가된 건 곤약을 넣었습니다. 식탁 위 반찬 중 늘 곤약, 돼지고기안심, 마늘, 꽈리고추를 넣어서 만든 장졸임이 늘 있습니다. 당수치조절에 좋은 음식이고 단백질 요리로 오랜 세월 어머니께도 보내고 남편도 좋아해 안심을 일 킬로씩 구입하여 보름에 한 번씩 만들었습니다. 어머니 떠나시고 안심 하나만 구입해 장조림을 하여도 조금씩 남아서 버리는 일이 한두 번 있었습니다. 그래서 며칠 식탁에서 비우기도 하곤 했는데 양송이 졸임에 솔깃했습니다. 양송이, 꾀리 고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