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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들과 함께

이번 한 주 단골 고객 남성복 주문과 그 외 일로 분주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독립해 나가 있는 아들은 시험을 보고 오후 저녁시간에 함께 주전으로 갔습니다. 이 동네는 정자 가기 전 아기자기한 카페나 식당이 줄비 한데 그중 한 곳에 티켓을 쓰기 위해 코다리찜 집으로 출발 지나치며 본듯 한 건물과 바다가 아름다운 동네 이층으로 올라가니 매장 통창이 있어서 바다가 보이는 곳에 앉았다. 저녁시간이 되어 창 밖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시래기코다리찜과 찬이 나왔습니다. 시래기가 부드러워 맛이 참 좋았고 두부와 감자도 칼칼하고 깊은 맛이 났습니다. 입맛이 확 돌아 오는 것 같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어둑해서 돌아왔습니다. 찜 종유라 아들은 즐기지 않지만 오랜만에 저와 함께하며 즐거운 저녁을 보냈습니다. 이 옷의 주인은..

카테고리 없음 2023.09.11

그냥 지나는 일이 없군요.

대구 서문시장을 다녀오면서 울산으로 오는 시외버스를 타고 내려올 때 에어컨 바람이 싫어서 잠그고 왔습니다. 찬바람을 싫어하다 보니 종종 그럴 때가 많습니다. 삼일 감기약을 처방 받아 먹고 쉬었지만 고열은 계속되고 목까지 잠겨서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식염수로 목과 코도 헹구었지만 회복되지 않고 힘들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런 게 코로나 후유증이라 여기며 하루를 보내는 불편한 날이었습니다. 며칠 전 방송에 초대손님으로 나오신 박사님 말씀이 요즘 에어컨에서 발생하는 바이너스가 유행인데 누구나 독감이라 생각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다른 증세와 달리 눈이 충열 되고 눈꼽이 끼이는 증세가 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약을 먹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열이 오르는 반복된 날이 연속되었나 봅니다. 코에 넣는..

내 삶속에서 2023.09.09

대구 서문시장 나들이

단골고객 옷 주문에 서문 시장으로 가기 위해 일찍 태화강역으로 갔습니다. 9시 30분에 출발해서 10시 48분에 도착 티켓 7700원에서 할인받아 5400원이다. 처음으로 타 보는 기차 누리로 객실안도 공간이넒고 여유로워 쾌적한 느낌 북울산을 지나서 신경주에 도착하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창으로 스치는 풍경이 아름답다. 객실 내부도 깨끗하고 좌석 간격도 여유가 있어서 예전과는 다른 느낌이다. 영천과 경산에 사시는 분들이 많아 탔다. 동대구 역에 도착하여 길 건너에서 156번 버스를 타고 섬유회관에서 내러 지하도로 건너서 시장에 도착했다. 4 지구에는 아직도 가림막이 처저 그대로 인 듯...... 울산 못지않게 대구 역시 조용하다. 불경기 느낌. 용무가 있는 가게 전화를 하여서 찾아갔다. 화려하던 가게..

내 삶속에서 202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