짖튼 모가 향기에 취해서....... 아침 출근 길 가계로 가는 모퉁이에 모가나무가 있다. 여름날 모가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더니 지금은 노란 황금빛을 띠면서 향기가 바람결에 날려 코끝을 자극한다. 작은뜰을 가득매운 모가나무는 풍성한 잎사이로 여느해 보다 더욱 많이 황금빛이 눈에 띤다. 마침 모가를 따고 계셨다. 친분이 있는 .. 내 삶속에서 2007.10.28
계란초밥...........우리집 별식 아들이 입대하고 난지 오개월이 넘었지만 지금도 무의식 중 밥을 많이 해서 식은밥을 먹을때가 많았다. 아침 한끼만 집에서 먹고 두끼를 외식으로 하여야 될때는 냉동실로 들어 갈때도 있고 감주를 할때도 많았다. 문득 아이들 어릴때 밥을 잘 먹지 않을때 해주던 별식 잊고 지내던 초밥이 생각이 났.. 맛있는 음식만들기 2007.10.20
[스크랩] 산머루 술이 익을때면....... 요사이 시중에 재배한 산머루를 가끔 볼수가 있다. 포도와 머루를 접붇쳐서 그 맛은 단맛이 포도의 두서너배나 되는것 같다. 먹고 나면 손과 이빨은 검게 물이 든다. 어린시절 이 맘때 우리집엔 알갱이가 작은 산머루를 장만하여 머루주를 담근다. 삼춘이 백산 산에 가서 따 올때도 있지만 부탁을 하여 .. 내 삶속에서 2007.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