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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향기 나를 유혹한다.

봄향기 나를 유혹한다. 들력에서 불어 오는 바람은 내 코끝을 간지렵히고 호수가 잔잔한 물결은 거울이 되어 내모습 비춘다. 골짜기 휘감아 불어 오는 솔바람 첫사랑 님의 향기처럼처럼 나를 휘감는다. 솔바람 봄바람 불어와 호수를 깨우고 일렁이는 잔 물결 님의 품속 같아라 봄바람 불어와 대지를 ..

카테고리 없음 2006.03.12

햐얀목련이 망울이 맺혔습니다.

간간이 불어 오는 바람이 찹기는 했지만 햇빛은 참 포근하기만 합니다. 저녁 퇴근길 아파트단지에 드어서면서 외등에 비친 목련을 처다 보았습니다. 이틀 전만 해도 작은 망울이 맺쳐있었는데 오늘 저에 눈에 비친 꽃망울은 제법 자라 있었습니다. 햐얀 꽃이 곧 필것 같습니다. 넉 놓아 바라 보았어요...

카테고리 없음 2006.03.07

하루라는 주어진 시간

라인사장 있나~~~~~~~~~~ 간만에 옛 고객이 찼아 오셔서 우렁차게 나를 찼는다. 귀에 익은 낫설지 않은 목소리에 반가웠다. 10년 세월을 내 옷을 자랑스럽게 즐거 입던 분이라 너무나도 반가웠다. 오랫만에 내가 보고 싶어 짬을 내어 들렸노라 하신다. 어느해 코드 시즌이 끝나고 산뜻한 중년분들을 위한 ..

내 삶속에서 200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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